1. 처음 사용한 스캐너는 9950F.
당시 엡손의 24컷 연속스캔되는 평판 스캐너 4990이 득세하고 있었으나,
무려 최대 30컷이 스캔 가능하다는 스펙과 남들과는 다른 물건을
써 보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Canon사의 Canon사의 9950F를 구매하게 되었다.
더불어 사용하던 필름도 후지 리얼라와 코닥 프로이미지를 번갈아 사용하다
코닥사의 Potra 160NC의 매력에 빠져 거의 고정으로 사용하던 때였다.
둘의 상성은 상상이상으로 최대의 효과를 뽑아주며 근 100여롤에 이르는 주옥같은
스캔 이미지들을 남겨주었다.
자주 사용하던 옵션은 먼지제거x2400DPI후 크롭이었으며,
그 외엔 포토샵에서 오토레벨 한방으로 160NC의 표현을 한계까지 끌어내 주었다.
물론 선예도등의 면은 필름 전용 스캐너를 따라 갈 수 없었으나, 본인의 그때
그 시절 레벨에선 너무나도 만족하며 더 바랄나위 없었던 제품이었다.
그러나..
대학 4학년에 접어들어 열심히 구직활동을 한 결과로 후배들에게 제공할 술값이
부족하여 눈물을 머금고 팔게 되었던 기억이 있다. 이 기억들을 가지고 현재 옆동네
Master Justin군에게 V700을 다시 얻어오기에 이른다.
(Master Justin군의 이야기는 나중에 한번 썰을 풀기로 하겠다)
역시 백문이 불여일견.
160NC + 9950F의 샘플을 몇장 첨부 하겠다~!
P.S. 달희님 이거보고 뭐라하시지 마시옵소서~
제가 님께 9950F를 넘겨드린건 무려 2년여가 흘렀사옵니다...;;;